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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2’에 덤블도어가 출연한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7일(현지시간) 스크린 랜트와 인터뷰에서 “두번째 영화에서 덤블도어가 돌아온다. 그는 뉴트 스캐맨더(에데 레드메인)와 몇 가지 좋은 장면에 등장한다. 우리는 누가 덤블도어 역을 맡을지 토론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J.K 롤링도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서 “우리는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는 리처드 해리스와 마이클 갬본이 덤블도어 역할로 등장했다.
덤블도어는 ‘신비한 동물사전’ 1편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1편에서 조니 뎁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속편과 중요한 연결고리를 맡는 인물을 연기한다.
내년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신비한 동물사전2’는 2018년 11월 16일 개봉한다. 3,4,5편의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담은 작품.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 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 영국에서는 ‘머글’들이라고 칭했던 ‘노마지(NO MAJI)’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시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존 보이트, 콜린 파렐, DC히어로무비 ‘플래시’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등이 출연한다.
한국에선 11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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