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일본의 애니메이션 화제작 '너의 이름은'이 오는 12월 2일 중국 전역에서 현지 영화 팬들과 만난다고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가 8일 보도했다.
지난 8월 26일 개봉 이래 최근까지 일본 현지에서 179억엔에 달하는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린 '너의 이름은'은 일본 국산 영화 역대 4위의 흥행 기록을 낸 일본의 애니메이션 드라마 화제작.
이 영화는 천년에 한번 찾아오는 혜성을 맞아 각기 이성(異性)으로의 변신을 소망해 온 일본의 한 여고생과 한 남고생이 각기 남자와 여자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짜릿하게 확인해 가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42)가 영화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이틴 스타 카미키 류노스케(23)와 카미시라이시 모네(18)가 각기 남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 '너의 이름은'은 지날 달 21일 타이완에서 개봉해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이며 오는 11일에는 홍콩에서도 개봉한다. 오는 24일에는 영국에서 개봉에 들어가며 내달 2일 미국, 내달 28일에는 프랑스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내년 1월로 개봉 일정이 잡혀 있으며, 중국에서는 상영을 앞두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중국 방문이 현재 추진 중이다.
[사진 = '너의 이름은' 포스터]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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