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KBO 리그에서 은퇴하고 호주에서 새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베테랑 좌완투수 이혜천(37)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호주프로야구(ABL) 애들레이드 바이트는 지난 7일(한국시각) 이혜천과 재계약을 맺었음을 밝혔다.
이혜천은 호주프로야구 첫 해인 2015-2016시즌에서는 16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21이닝을 던져 볼넷 7개를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았다. 피안타율은 .215였으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14였다. 피홈런은 1개가 전부.
1998년 OB(현 두산)에 입단한 이혜천은 2009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으며 2014시즌을 앞두고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하기도 했다.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호주행을 택했다.
[이혜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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