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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래미 15회 수상에 빛나는 R&B의 여왕, 앨리샤 키스(Alicia Keys)가 11월 8일 여섯 번째 정규 앨범 ‘HERE’를 발표했다. ‘HERE'는 2012년작 'Girl On Fire' 이후 4년만의 신작이다.
앨리샤 키스는 자신의 뿌리인 뉴욕, 그리고 힙합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곡들로 이번 앨범을 구성했다.
‘Get Lucky’ ‘Happy’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 에이셉 라키 등 슈퍼스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은 “뮤지션으로서 이미 자리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앨리샤 키스는 “새 앨범 ‘HERE’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반영하고 있다. 내가 스스로 발견하거나 주변과의 대화를 통해 깨달은 진실들을 담고자 했다. ‘HERE’는 선과 악, 추함 그리고 열린 마음과 연민으로 바라본 빛과 그늘에 관한 탐색이다. 우리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복합적이며 복잡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기꺼이 서로의 다름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각각의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 바로 여기(HERE)에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앨리샤 키스의 새 앨범 ‘HERE’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11일에는 전국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소니뮤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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