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윤덕여호가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2차 예선 첫 경기서 괌을 대파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2차 예선 1차전에서 괌에 1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정설빈이 공격을 지휘했다. 정설빈은 전반 8분, 22분, 32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밖에도 한국은 전반에 문미라(2골), 이민아(페널티킥)을 추가하며 전반은 6-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문미라는 A매치 데뷔골이다.
후반에도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2분 정설빈이 4번째 골을 기록했고 강유미, 장슬기, 이금민, 권은솜, 이민아, 조소현이 6골을 더 추가하며 13-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괌을 대파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은 오는 11일 홍콩과 2차전을 치른다. 이어 14일에는 대만과 붙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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