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리그 우승을 이끈 황선홍 감독이 더욱 완성도 높은 축구를 펼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또한번 소속팀을 리그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으로 이끌며 감독상을 수상했다.
황선홍 감독은 시상식을 마친 후 "한 것이 많지 않다. 수상소감을 말하기 쑥스럽다"면서도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서울이 팬들을 즐겁게 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선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수상소감은.
"한 것이 많지 않다. 수상소감을 말하기 쑥스럽다.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서울이 팬들을 즐겁게 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올해를 되돌아본다면.
"지금 앉아있는 상황 자체도 생각하지 못했다. K리그 다른팀을 지휘한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갑작스런 변화였고 나 자신도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시즌 리그 경기는 끝났지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작도 안했다는 표현이 맞다. 서울에서 팬들에 많이 찾아주시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정말 기쁨을 드리고 싶다.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수상 전후로 최강희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최용수 감독과는 어떤 이야기를 했나.
"챔피언스리그 산둥전과 이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최용수 감독과 통화를 했다. 서로 배울 점이 있고 정보를 공유하는 편이다.
감독상은 최강희 감독님이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전북이 올해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그런면에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상식 이전에 사석에서 프로축구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우려스러운 것은 서울 뿐만 아니라 전체적 파이가 적어지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투자가 필요하다. 다 같이 노력해서 K리그가 아시아무대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K리그가 성장해야 대표팀도 발전할 수 있다."
-다음시즌 목표는.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면 갈 수록 어려워지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잘해보고 싶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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