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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가대표 강화훈련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청취,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8일 태릉선수촌에서 38개종목 국가대표 지도자, 7개 동계종목 단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재 '2016년 국가대표 지도자 및 동계종목 단체장 간담회'에는 38개종목 국가대표 지도자 42명, 7개 동계종목 단체장 및 부회장 등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에서는 국가대표 훈련과 관련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지도자들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처우 및 훈련여건 개선, 대표선수 강화훈련비의 효율적 운영방안, 학교체육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문제점을 포함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으며 이기흥 회장은 이를 주의 깊게 경청했다.
또한 이날 11시부터 개최된 7개 동계종목 단체장 간담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가대표 훈련 관련 개선방안이 논의됐으며 단체장들은 경기장 조기 완공 및 사전 운영을 통한 사전 적응훈련 기간 확대, 귀화 선수 적극 지원 등 개최국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방안을 전문가그룹, 미래기획위원회 등 자문기구에서 보완하고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한 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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