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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가연이 배우자 임요한과의 첫 키스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배우 김가연이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을 두고 100인과 대결에 나섰다.
이날 MC 조충현은 김가연에 "연애와 결혼 9년 차다. 그런데 남편 임요환과 아직까지도 권태기를 느껴본 적이 없다던데 사실이냐. 대화를 얼마나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가연은 "대화는 자주 한다. 그런데 얼굴을 보고 얘기하진 않는다. 나란히 컴퓨터 앞에 앉아 채팅으로 대화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은 김가연에 "사이버 러버냐"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약간 그런 느낌이다. 우리는 첫 키스도 게임 속 캐릭터로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가연은 "부부 싸움도 채팅으로 하냐"라는 물음에 "남편한테 화나는 일이 있으면 남편의 게임 캐릭터를 괴롭힌다. 못 움직이게"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조충현은 "그러면 임요한은 뭐라고 하냐"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잘못했다'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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