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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디 레드메인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카일로 렌 역을 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8일 미국매체 우프록스(Uproxx)와 인터뷰에서 “(오디션은) 엄청나게 나빴다”라고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그에게 ‘스타트렉’과 ‘오만과 편견’같은 영화의 한 장면을 주고 오디션을 실시했다. 그들은 일급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실질적인 정보는 주지 않고, 악역이라고만 말했다.
그는 “아주 우스운 순간이었다. 캐스팅 감독 니나 골드가 여러 편의 영화에서 나를 캐스팅하려고 해서 고마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다스 베이더의 숨쉬는 목소리를 여러 버전으로 반복해서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카일로 렌은 아담 드라이버에게 돌아갔다.
에디 레드메인은 ‘스타워즈’ 시리즈는 놓쳤지만,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잡았다. 그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마법사로 오는 16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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