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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원팀맨’ 롯데 이정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인터뷰)

시간2016-11-10 06:00:01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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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프로의 세계에서 나이와 실력은 반비례한다. 나이가 들수록 실력은 줄어드는 게 보편적인 현상. 그러나 이정민(37, 롯데 자이언츠)은 달랐다. 그의 시계는 거꾸로 움직이고 있었다.

이정민은 올 시즌 롯데 불펜의 실질적인 중심이었다. 성적은 67경기 5승 2패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4. 37살의 적지 않는 나이에도 팀 내 가장 많은 67경기에 나섰고 순수 불펜 자원 중 가장 많은 77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지난 2002년 프로 데뷔 이래 개인 최다 출장이자 3번째로 많은 이닝.

▲ 이정민에게 2016시즌은?

이정민은 사실상 특정한 보직 없이 한 시즌을 치렀다. 그래서 더욱 빛났던 한해였다. 필승조, 추격조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 항상 등판해 제 역할을 수행했다. 프로 15년 차를 맞이한 이정민에게 올 시즌은 어떤 한 시즌으로 남았을까.

이정민은 “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붙은 한 해였다. 경험의 차이인 것 같다”라며 “물론 구속이 예전만큼 나오진 않지만 마음을 편하게 먹고 던졌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지만 않으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한 시즌을 평가했다.

이정민이 강조한 건 구위, 제구, 구종도 아닌 여유였다. 그는 “주자가 있는 상황서 등판해도 ‘내 것만 주지 말자’는 생각을 가졌다. 물론 팀에서는 주자가 홈을 밟는 것을 막기 위해 나를 올렸겠지만 ‘저 주자는 내 것이 아니다’라는 편한 마음을 가졌고, 결과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크리스 옥스프링 투수코치와의 호흡도 한 몫을 했다. 이정민은 “잘 챙겨줬다. 항상 몸 상태에 대해 신경을 써줬다. 권위적이지 않고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코치다”라며 “다른 투수들도 한 명 한 명 찾아가 매일 몸 상태를 챙긴다. 마인드 자체가 좋은 분이다”라고 칭찬했다.

▲ ‘원팀맨’ 이정민에게 롯데 자이언츠란?

경남중-경남고-동아대 출신의 이정민은 단 한 번도 부산을 벗어난 지역 팀에서 야구를 해본 적이 없다(상무 제외). 지난 2002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래 팀의 암흑기와 전성기를 모두 겪은 그였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마운드에서 묵묵히 자기 공을 던졌다.

이정민은 “아무래도 편하다.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만 야구를 했으니…”라며 “다른 팀에 가서 야구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이상적이지 못한 성격 탓도 있지만 롯데에서 야구하는 게 가장 편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인 때는 매일 지는 것에 익숙했지만 어느새 팀의 전성기가 찾아오며 점점 이기는 것에 익숙해졌다. 그 때는 지면 매우 화가 났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못하면 맞았다. 이런 과정 속에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고, 이렇게까지 오래 선수 생활을 하는 것 같다”라고 그 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 이정민은 등번호(45) 나이까지 던지고 싶다

이정민은 내년이면 벌써 한국 나이로 39살이 된다. 물론 KBO리그 현역 중에는 43살의 최영필(KIA)도 있지만 마흔이 다가온 대부분의 선수들은 은퇴를 고민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정민은 오히려 프로 15년 차인 올해 데뷔 이래 손꼽히는 한 시즌을 보냈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러니하고 신기하다. 어릴 때는 많이 아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몸이 좋아진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아직까지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라며 “나도 신기할 따름이다. 내구성이 강한 것 같다. 그래도 나름 비시즌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운동했다”라고 전했다.

이정민의 목표는 등번호(45)의 나이까지 던지는 것. 그는 “45살까지 던지고 싶다. 사실 최영필 형보다 하루 더 던지고 싶은데 내년도 선수 생활을 하신다더라. 막막하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마운드에서 올라가 던지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후배들에게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아빠 이정민, 고참 이정민

이정민은 올해 결혼 7년 차를 맞이한다. 그의 호투 비결에는 가족의 힘도 분명 있었다. 그는 “(공을 던질 때) ‘나는 아빠다’라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면 어떤 두려움도 생기지 않는다. 확실히 결혼 후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 후배들도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고참으로서 내년 시즌 더욱 발전된 롯데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강해지려면 좀 더 섬세해져야 한다. 나 역시 (마운드에서) 버틸 때까지 버텨야 한다”라며 “타자들도 매 타석을 아깝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프로의 세계에 ‘원래 잘하니까’라는 건 없다. 배우면서 끊임없이 경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행히 이정민이 바라본 롯데의 미래는 밝았다. 그는 “올해는 내가 운동도 일부러 먼저 나오는 등 모범을 보이려 했다. 그랬더니 후배들의 운동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졌다. 기본 스케줄 이외에도 보강 운동이 있으면 알아서 자율적으로 하더라. 그런 부분만 봐도 앞으로 분명 발전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정민은 끝으로 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끝까지 하는 게 잘하는 것이다" 이정민이 후배들을 위해 남긴 마지막 메시지였다.

[이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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