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컬투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답답" 최순실 게이트 언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 듀오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최순실 게이트를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 오프닝에서 정찬우는 "날씨가 참 쌀쌀해졌지. 갑자기 찾아온 겨울만큼이나 온 국민의 마음이 참담하고 시리다"고 입을 열었다.

정찬우는 이어 "부모 된 우리가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제대로 된, 바로 선 나라인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렇다"고 동감하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우리 아이들 잘 발굴해 내야 된다는 책임감마저 많이 드는 시대가 요즘 시대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정찬우-김태균(오른쪽) . 사진 =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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