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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아이돌 A군의 인성이 폭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아이돌 A군의 주사가 공개됐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아이돌 A군이 고소당할 뻔한 사건이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A군은 강남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만취해 아르바이트 생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A군은 안주 리필을 요구했고, 아르바이트생이 거절하다 '나 몰라요? 나 연예인이다'라며 억지를 부렸다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기자는 "기분이 상한 A군이 호출 벨을 연속으로 누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아르바이트생이 일부러 A군 자리에 가지 않자 지나갈 때마다 '저기요, 못생겼어요'라며 외모 비하를 했다고 한다"라고 밝혀 경악케 했다.
또 기자는 "아르바이트생이 참지 못해 '경찰에 신고하겠다'라고 했고, A군 일행이 사과를 해 사건이 무마됐다. 하지만 A군은 마지막까지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현은 기자에 "A군이 자신의 주사를 알고 있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실수를 한 건 아는데 본인 스스로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거 같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기자는 "A군은 걸그룹 내에서 가장 예쁜 멤버만 사귄다. 그래서 걸그룹 킬러로 소문이 나있다"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A군이랑 사귄 걸그룹 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자는 "이 사실이 알려져도 A군에게 별로 타격이 가지 않는다. 나쁜 남자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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