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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홈커밍’의 톰 홀랜드가 마블과 6편의 출연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나는 세 편의 ‘스파이더맨’ 영화와 세 편의 솔로 무비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그가 앞으로 어떤 마블영화에 출연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톰 홀랜드는 최근 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출연이 미지수라고 말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과 관련해 "빅 플랜(Big Plan)"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톰 홀랜드는 어렸을 때부터 스파이더맨 마니아였다. 지금까지 30벌의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보유했으며, 침대 시트도 스파이더맨이다. 2년 전에는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드레스 파티에 참석한 적도 있다.
톰 홀랜드는 “내가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마블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10대 스파이더맨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톰 홀랜드(피터 파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마리사 토메이(메이 숙모), 로건 마샬 그린, 마틴 스타, 도날드 글로버, 존 파브로 등이 출연한다.
빌런은 마이클 키튼(벌처), 마이클 체너스(팅커러), 보킴 우드바인(쇼커)이 맡는다.
중국계 배우 조나 샤오도 출연한다.
2017년 7월 7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할리우드리포터 인터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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