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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서이경(이요원)과 이세진(유이)이 치명적인 워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0일 MBC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 측은 배우 이요원과 가수 겸 배우 유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과 유이는 서로를 스치는 와중에 눈빛을 교환을 하고 있다. 묘한 미소로 흥미롭게 유이를 관찰하는 이요원, 그에 질세라 그녀를 바라보는 유이의 모습이 강렬하다.
얼음여왕이라는 소개답게 블랙 드레스를 차려 입은 이요원은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유이는 후줄근한 차림에서 벗어나 몸매를 완전히 드러낸 레드 드레스로 세련미를 뽐냈다.
이경은 첫 만남에서 세진의 숨겨진 욕망과 어딘가 자신과 닮아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게 된다. 세진 역시 남다른 이경의 포스에 매료된다. 이경은 세진에게 유혹의 손을 뻗치고, 세진은 불구덩이인 것을 알면서도 이경의 손을 잡는다.
이경과 세진 두 여자의 캐릭터를 통해 이요원과 유이는 치명적 워맨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카리스마 연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요원과 세진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유이의 모습에 주목된다.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
[사진 = 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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