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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이클 키튼이 ‘스파이더맨:홈커밍’의 빌런 벌처 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벌처 역을 맡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지만, 최종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9일(현지시간) 토론토 선과 인터뷰에서 “케이트 블란쳇은 ‘토르:라그나로크’에서 헬라 역을, 마이클 키튼은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벌처 역을 맡는다. 그리고 조쉬 브롤린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로 등장한다. 우리는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벌처는 전기공학자로서 자력을 이용해 공중에 뜰 수 있는 특수한 슈트를 발명했다. 그는 자력을 사용해서 스파이더맨과 맞먹을 만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젠다야 콜맨은 어떤 역을 맡을 것인가. 일각에서는 그가 피터 파커의 애인 메리 제인 왓슨으로 출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젠다야 콜맨은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내 캐릭터는 로맨틱하지 않다. 건조하고, 어색하고, 지적인 인물이다”라면서 “굉장히 똑똑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라고 말했다.
젠다야 콜맨이 어떤 역을 맡을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톰 홀랜드(피터 파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마리사 토메이(메이 숙모), 마이클 키튼(벌처), 마이클 체너스(팅커러), 로건 마샬 그린, 마틴 스타, 도날드 글로버 등이 출연한다.
마블은 최근 ‘맨 인 블랙3’ ‘본 레거시’의 마이클 체너스가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빌런 팅커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홈커밍’에는 벌처(마이클 키튼), 팅커러 2명의 빌런이 등장할 전망이다.
2017년 7월 7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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