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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자녀 아동 학대 혐의를 벗었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9일(현지시각) "아동보호국의 조사 결과 매덕스에게서 브래드 피트에 의한 학대가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로써 해당 사건은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혐의가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보도했다.
아동보호국 측은 "두 사람 사이의 불화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지난 9월 전용기에서 아내 안젤리나 졸리와 다툼 중 첫째 아들 매덕스에게 언어·물리적 학대를 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조사에 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브래드 피트는 양육권 분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상황에 처했었다. 그가 아동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안젤리나 졸리가 일시적으로 여섯 아이들의 양육권을 소유하고 있었다.
브래드 피트가 오명을 벗은 가운데 여섯 자녀의 양육권 소송에서 과연 승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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