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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맨투맨' 김민정이 꾸러기 매력이 가득한 차도하로 변신했다.
10일 JTBC 사전제작 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측이 일명 '빠순이들의 해결사' 차도하 역을 맡은 김민정이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정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과 함께 차도하로서 첫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민정은 극중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의 모습을 더욱 생생히 그려내기 위해 청순한 긴 머리를 자르고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턱 선위로 올라오는 짧은 단발에 빼뚤빼뚤하게 자른 일명 처피뱅까지 마치 영화 속 마틸다를 연상케 하고 있는 김민정은 특유의 비타민 같은 상큼한 미소가 더해져 깜찍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로 이끌었다.
김민정이 분한 차도하는 성공한 팬의 역대급 사건을 터뜨리고 여운광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팬 매니저로 취직, 여운광의 무한 신뢰 속 가장 가까이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함은 물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몸으로 '오빠'를 사수하는 철벽 매니저다. 이에 김민정이 선보일 독보적 캐릭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방영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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