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봉과 동시에 개봉 외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한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개봉 첫 날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개봉 첫날 6,376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올해 CGV 단독 개봉작으로 1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던 ‘본 투 비 블루’의 개봉일 관객 수 4,226명과 ‘나의 소녀시대’의 오프닝 스코어 5,330명을 넘어섰다.
개봉 첫날 4,226명을 동원한 ‘태풍이 지나가고’(2016), 3,278명이 본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2,152명을 기록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등 국내에서도 10만명 이상의 관객에게 사랑 받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들보다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흥행한 ‘심야식당’의 첫날 6,300명까지 넘으며, 일본 드라마 장르 영화 중에서도 독보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하루 아침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무언가 한 가지씩 없애겠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뤘다.
[사진 제공 = 크리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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