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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흥국과 배우 이창훈이 '아빠본색'에서 하차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이창훈과 김흥국은 시청자들에게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흥국은 "아빠본색 출연이 가족 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쳤고, 사랑하는 늦둥이 딸 주현이도 한국에서 잘 적응하며 친구가 생겨서 행복하다"며 "그 동안 우리 딸(김주현)을 많이 사랑해주고 칭찬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올해는 '김흥국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세 예능인이었던 김흥국. 그는 최근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보낼 수 없는 시간이 없어 미안하다"고 토로했던 김흥국은 딸 주현이에 대한 무한 애정과 미안함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아빠본색' 첫 회부터 출연해 화제를 모은 왕년의 톱스타 이창훈은 백수 아빠이지만 딸 이효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이창훈은 "'아빠본색' 촬영하면서 우리 가족을 되돌아보게 됐다.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 이창훈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흥국과 이창훈의 후임으로 이한위와 주영훈이 합류했다. 새로운 가족들의 모습은 오는 23일부터 전파를 타며, 16일에는 기존 가족들의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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