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최종 엔트리가 밝혀졌으나 28명의 멤버가 그대로 갈지는 미지수다.
KBO는 지난 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SK)과 차우찬(삼성)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았다.
김광현과 차우찬은 오는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두 선수는 10일 발표된 WBC 최종 엔트리에도 나란히 승선해 앞으로의 거취에 따라 WBC 출전 여부도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해외 진출 때문에 변수가 있다"라면서 "해외로 나갈 경우에 대체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보통 해외로 처음 진출하는 선수의 경우에는 현지 적응 등 여러 문제로 국제 대회에서는 뛰지 않기 마련이다. 지난 201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도 그해 열린 WBC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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