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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박진영이 'K팝스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서 "JYP에서 만날 수 없었던 친구들을 여기 와서 내 안의 욕구를 실컷 채울 수 있었던 6년이다. 실컷 해소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또 하나는 전혀 몰랐는데 나는 항상 내가 23년간 똑같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23년 중에 앞에 17년 동안은 대중이 나를 좋아해주긴 하지만 나라는 사람은 잘 몰랐던 것 같다"며 "항상 나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도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K팝스타'에는 내 음악에 대한 생각이 많이 투영돼 있어서 6년간 하면서 '진영이 너가 이런 애였구나'라는 얘기를 많이 해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K팝스타6'는 전세계 K-pop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국내 굴지의 3대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출연해 새로운 감성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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