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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도희가 과거 악플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도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 녹화에서 1살을 갓 넘긴 포메라니안 몽구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녹화 당시 도희는 하루종일 외출도 하지 않고 몽구와 함께 쓰는 가구 조립, 몽구 약 먹이기, 몽구와 놀아주기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희가 이토록 몽구에게 지극정성인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숙소에서 나와 첫 홀로서기를 할 때부터 함께 한 몽구는 이제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특히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을 때 몽구는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존재였다고 말했다.
도희는 "원래 집순이인데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집을 더 안 나가게 됐다. 하루 종일 누워있을 때도 있었다.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었다"며 갖가지 소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힘든 순간, 몽구를 만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밥 주는 남자'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도희.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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