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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우주소녀 멤버 설아와 수빈이 입담을 발휘했다.
우주소녀 설아와 수빈이 10일 오후 V앱을 통해 방송된 '설아&수빈이와 함께하는 오후의 데이트'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설아와 수빈은 커피숍에서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커피와 카스텔라로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커피를 마시며 CF 포즈를 취해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과 귀를 사로잡은 건 만담을 방불케 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녹음 전 방송을 진행한 설아와 수빈은 "많이 들어달라"며 라디오 홍보를 잊지 않았다. 또 멤버들의 근황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보나는 소속사에서 중국어 공부, 다원은 보컬 연습 중일 것이라 전했다. 성소의 경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설아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노래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고, 라디오를 하고 있고, 컴백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아는 트와이스에 대한 팬심도 고백했다. 설아는 "오다가 봤는데 트와이스 선배님들이 라디오를 하고 있더라. 트와이스 선배님들 팬이라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TT'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설아와 수빈이 즉석에서 'TT' 한소절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컴백에 대해서도 밝혔다. 두 사람은 컴백을 언제 하냐는 질문에 "곧!"이라고 답했다. 이후 컴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수빈은 "얼마 안 남았다"고 밝혔고, 설아는 "남는 시간에 영화도 많이 보고 있고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다음 컴백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진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다음 컴백할 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V라이브 방송은 초반부터 설아와 수빈이 "특별한 선배를 만나러 왔다"며 커피를 주문하고, 막대과자를 사면서도 선배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선배는 바로 효린. 수빈이 말실수로 효린의 이름을 말해 정체가 발각된 것. 설아와 수빈이 찾아갔지만 효린이 자리를 비워 만나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은 커피와 과자를 전달한 인증샷을 SNS에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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