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김태훈 "건강에 관심 있지만 아직 어려서" MC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새롭게 MC에 도전하는 배우 김태훈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2TV '비타민'의 개편 후 첫 방송이 10일 밤 전파를 탔다. 개그맨 이휘재와 더불어 배우 김태훈이 새로운 MC로 합류한 가운데 첫 방송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이휘재는 "확 바뀐 '비타민'에서 나만 살아남았다. 죄송하다"며 "새로운 MC를 소개하겠다. 김태훈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김태훈은 "건강에 관심이 있다. 그런데 아직 나는 나이가 어려서…"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휘재는 "조선시대였으면 평균 수명에 가까운 나이다. 몸 중 어느 쪽에 관심이 있냐? 비뇨기냐?"고 물었고, 김태훈은 "비뇨기쪽은 관심이 없다"고 당당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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