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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강주은이 배우자 최민수에 갱년기 진단을 내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최민수 부부의 건강검진이 그려졌다.
강주은은 최민수에 "당신이 요즘 자꾸 덥다, 춥다를 반복한다. 내 생각에는 갱년기 같다"라고 전했고, 최민수는 "그게 왜 갱년기냐"라며 발끈했다. 평소 최민수는 잦은 피로감을 느꼈던 것.
이어 강주은은 제작진에 "최민수가 나이를 먹기도 했고, 가끔씩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라고 밝혔고, 최민수는 "나는 갱년기일 수 없다"라며 부정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이성미는 강주은에 "머리는 십 대인데 몸은 갱년기다"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최민수에 "나이를 먹긴 했다. 나도 갑자기 화날 때가 많다. 더 심해질 수 있다. 내가 제대로 갱년기가 오면 당신을 정말 고생할 거다. 내가 갱년기가 됐을 때 위로를 잘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강주은에 "지금보다 심할 수는 없다"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고, 강주은은 "건강검진을 받아보자"라고 제안했다.
특히 최민수는 "병원과 약에 의지하게 되면 나 스스로가 가진 자연 치유의 힘이 약해질 거 같다"라고 털어놨고, 강주은은 "우리의 가족들이 다 당뇨와 심장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 가족력이 있을 거 같다. 미리 관리하고,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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