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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것과 관련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바이스(Vice)에 "나는 긍정적이고 싶다. 나도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진정한 질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 이후 반발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누구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 거리에서 폭동을 일으켜서도 안 된다. 과거를 바꿀 수 없으므로 다음에 해야 할 일에 대해 강력하고 명확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역시 트럼프 당선을 적극 반대했던 시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비관에 빠지기 보다는 앞으로를 위해 나아가자고 시민들을 다독였다. "미래를 위해 일하자"고 얘기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우리 지구의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면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찾아야 한다. 인종적 폭력에 대해 걱정이 된다면 이전에 시도했던 것보다 더 많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이 상황이 우리가 생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슬프게 받아 들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패배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교육하고 두 배나 열심히 일하게 되면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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