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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베일을 벗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11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메인 예고편을 처음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은 새로운 여주인공 진 어소(펠리시티 존스)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적의 대량 살상 무기 데스 스타의 제작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반군에 발탁, 데스 스타의 비밀을 캐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유능한 정보 요원 카시안(디에고 루나), 두 눈은 멀었지만 탁월한 무술 실력을 지닌 치루트(견자단)를 포함한 정예 요원들이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할 '로그 원' 팀이 뭉치는 과정이 포함되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주인공의 탄생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달리 시리즈를 한 편도 보지 않은 관객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첫번째 스타워즈, 하나의 새로운 스토리로 완결되는 작품이란 점도 흥미롭다.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피디하고 강렬한 액션과 우주 공간은 물론 지상에서의 리얼한 액션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제다이도 없고 광선검도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만큼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이콘에 안주하는 대신 과감하게 변화된 비주얼을 선보인다.
시리즈 특유의 우주 공간 액션신에서 탈피, 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전투 액션을 하이라이트로 포함시켜 훨씬 빠르고 강렬한 시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로그 원' 팀은 진 어소를 중심으로 스파이 장르를 방불케 하는 스릴과 함께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와 처절한 전투 씬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성공 못하면 될 때까지, 승리할 때까지 싸울 겁니다"라는 진 어소의 대사는 희망 없는 세상에서 거대한 적을 상대로 반란에 동참하게 된 이들의 각오를 드러내며 완전히 새로워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이다. 희망이 사라진 시기, 평범했던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세상을 구원할 반란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29일 개봉 예정.
[사진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예고편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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