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경쟁하는 팀들이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10일 오후(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경기서 제파로프, 아드메도프, 데니소프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며 한국전을 대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요르단을 상대로 전반 19분 세르게예프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세르게예프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요르단 골문을 갈랐고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15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이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파푸아 뉴기니를 8-1로 대파했다. 이란은 태국과의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태국 국왕 서거로 인해 파푸아뉴기니와 평가전을 치렀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이 속한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선 이란이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우즈베키스탄은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고 한국은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세르게예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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