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운정이 공동 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최운정(볼빅)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 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운정은 공동 선두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카린 이셰르(프랑스), 마리아 파시(멕시코)와 같은 순위.
최운정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7번 홀 버디와 8번 홀 보기로 1언더파를 유지한 뒤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홀에서는 17번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한 타를 더 줄였다.
미쉘 위(미국)는 2언더파 공동 6위,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공동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2오버파 공동 24위에 그쳤다.
[최운정.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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