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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인디뮤직의 협업 프로젝트 빈티지 박스(VINTAGE BOX) 두 번째 곡인 '내가 니편이 되어 줄게'가 발매직후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1일 공개된 유승우 X 유연정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는 공개직후 올레뮤직 1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최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우, 유연정의 꾸밈없는 음색이 원곡의 따스한 가사,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낸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빈티지 박스 프로젝트 두 번째 리메이크 곡으로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와 따뜻한 감성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가 선정됐다. 커피소년은 '장가갈 수 있을까' '힘내' '이게 사랑일까' '찾았다' 등을 통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유연정은 가사가 전해주는 느낌에 맞게 절망에 상처받은 이의 감정을 잘 표현해 주었고, 유승우는 그 상처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호소력 짙은 담백한 목소리로 조화를 이루어냈다.
스타쉽엔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빈티지박스는 브로콜리너마저, 가을방학, 스탠딩에그, 어쿠루브, 커피소년, 빌리어코스티 등 국내 인디뮤직씬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명곡들을 스타쉽 아티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 인디씬의 숨은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알리고 음악시장을 다각화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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