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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영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가 등장인물들의 대격돌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더케이투'가 공개한 사진에는 폭탄을 사이에 둔 채 대치하고 있는 최유진(송윤아)과 최성원(이정진)의 살벌한 대립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냉랭한 웃음을 띠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박관수(김갑수)와 손을 잡고 유진을 코너로 몰아넣는데 성공한 성원이 그를 제압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고안나(윤아) 모습이 담겨 있어 그녀 역시 최대 위기에 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손수건으로 입이 막힌 안나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 큰 부상을 입고 몸을 추스르지 못한 김제하(지창욱)가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스토리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예정"이라며 "송윤아, 이정진, 김갑수, 조성하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격렬하게 부딪히게 된다. 이에 깊숙하게 얽힌 지창욱, 임윤아 역시 대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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