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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에 대해 세계 언론들이 찬사를 보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평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동계종목 국제연맹(IF),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소속 미디어 담당관, 국내외 언론사 기자 등 200여 명을 초청, 월드프레스브리핑(WPB)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국내외 언론인들에게 대회 준비 상황과 미디어 서비스 운영 등에 관해 설명하고 경기장과 숙박 시설 관람, 개별 미팅을 통한 미디어 서비스 상담 등을 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이 역사에 성공의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며 대회 성공을 다짐했고, 행사에 참여한 해외 미디어들도 “경기장 시설과 미디어 서비스 수준 등 대회 준비 상황이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어 평창올림픽이 최고의 동계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평창은 평화와 번영을 의미 한다”며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국 기자들은 저마다 “첫날 본회의에서 발표된 대회 시설과 운영, 미디어 서비스 계획을 통해 대회가 매우 훌륭하게 준비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평창과 강릉, 정선 등의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 숙소 등을 둘러보니 대부분의 시설물이 아주 가깝게 배치돼 컴팩트하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앤서니 에드가 IOC 프레스 운영 담당관은 “평창 올림픽은 경기장과 미디어 시설의 위치와 기능, 서비스 내용 등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역대 동계 올림픽 중 미디어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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