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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배우 유인촌이 다시 정계에 진출할 뜻이 없다고 못 박았다.
유인촌은 최근 진행된 매거진 여성중앙 11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여전히 정치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시 정치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절대. 한 번 물러난 일은 다시 할 생각이 없다. 계속해서 무대에 머물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앞서 유인촌은 지난 2011년 1월 공직에서 물러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쭉 연극 무대만 고집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인 '페리클레스'에 노년의 페리클레스 역으로 합류하게 됐다.
유인촌은 "내가 보고 싶은 분들은 돈 내고 극장을 찾아오길 바란다. 그 동안 텔레비전에서 공짜로 봤지 않느냐"고 웃으며 "(직접 오는 분들은) 후회 안 하게 할 테니 많이들 와서 편히 즐기다 가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밖에도 유인촌은 인터뷰에서 정계에 있던 시절 있었던 파문에 대한 속사정들, 배우 활동을 하며 가장 즐거웠던 시절의 이야기, 지방 공연 활성화에 앞장 서는 이유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여성중앙]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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