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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인천 곽경훈 기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11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감독 취임식에서 류준열 사장에게 유니폼을 전달 받은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을 맡았던 힐만 감독은 이후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도 역임했다. 이후에는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벤치 코치 역할을 했다. 올해도 A.J. 힌치 감독을 보좌하며 한 시즌을 현장에서 보냈다.
힐만 감독을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이 우선이다. 신임과 믿음을 얻기 위해선 최선을 다하겠다. 프런트, 선수단과 함께해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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