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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종혁이 청중과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종혁은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제동, 아주대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랄라스윗(김현아, 박별)과 함께 '몸'을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화 당시 30대 여성 청중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입을 열었다. 현재 딸 셋을 키우고 있는 이 여성은 "초등학교 6학년인 큰 아이가 TV에서 키스신이 나오는 장면을 많이 부끄러워한다. 저한테 '엄마, 가슴이 막 뛰고 몸에서 반응이 있는 것 같은데 원래 그래?'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답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두 아들의 아빠인 이종혁에게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고 질문했다.
물음에 이종혁은 "저는 특별히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아이들에게도 내가 성교육을 한 적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이에 청중들은 "어릴 때 성교육을 해야 한다"며 객석에서 큰 소리로 외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톡투유'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종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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