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V앱' 플레디즈걸즈 박시연의 모든 것 #노래 #주결경 #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로 얼굴을 알린 바 있는 걸그룹 플레디스걸즈 멤버 박시연이 팬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시연은 1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PLEDIS Girlz의 사과쥬스 Time 시연's Diary'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박시연은 "플레디스걸즈의 V앱 개인채널이 오늘 등록됐다. 영광이다"며 "11월 11일,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라고 한다.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날이었으면 한다. 가래떡으로 친구들과 떡볶이, 떡꼬치를 나눠드셔도 좋을 것 같다"는 개념발언으로 방송의 문을 열었다.

이어 박시연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근 즐겨듣는 노래를 묻자, 박시연은 "난 하나에 빠지면 그것에 몰두하고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노래도 그렇다. 물론 다양한 노래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굳이 좋아하는 하나의 노래를 꼽으면…. 내가 태연 선배님의 팬이다. 새 싱글이 나왔는데 '11:11' 노래가 좋아서 요즘 계속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짧게 '11:11'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것을 바라냐?"는 물음에,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순간이동이 제일 가지고 싶다. 순간이동이 생기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들을 찾아먹고 싶다.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또 나는 가족이 세종시에 산다. 순간이동이 되면 가족이랑 더 빨리 만날 수 있고, 시간적인 여유도 생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밖에 "박시연이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는데 플레디스걸즈 멤버들과의 첫 만남이 기억나냐? 첫 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에, 박시연은 "멤버들의 첫 인상은 다 좋았다. 처음으로 만났던 언니가 주결경인 것 같다. 당시 주결경 언니는 막 한국에 온 시점이라 의사소통이 잘 안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시연은 "그 때는 주결경이 한국어를 잘 못하니까 둘이서 바디랭귀지로 대화를 했다. 나도 초등학교 때라서 아는 영어가 많이 없었다. 그런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는 말에, "내 인생의 큰 목표는 '행복하게 살자'이다. 조금 가깝게 말을 하면 데뷔한 해에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기도 하다. 팬들과 콘서트도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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