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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경기 초반에 안정감이 떨어졌다."
LG가 11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4점차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15~20점 차로 밀렸다. 4쿼터 막판 4점차까지 추격했으나 뒤집을 수는 없었다. 김종규의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 마이클 이페브라의 부상, 확실한 포인트가드의 부재, 국내선수들과 메이스의 약간 부족한 유기성 등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김진 감독은 "초반에 플레이가 안정되지 않았다. 조급했던 부분이 아쉬웠다. 높이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고, 속공도 많이 내줬다. 공격 후 수비로 전환하는 과정도 좋지 않았다. 조금 정리가 필요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종규가 몸이 완전하지 않다. 앞으로 좀 더 경기를 뛰면서 게임체력을 올려야 한다. 스몰라인업으로 나간 건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이페브라는 본래 좋지 않은 부분을 다쳤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막판 지역방어에 대해서는 "높이의 부족한 부분을 지역방어로 채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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