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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붐에 발차기를 날렸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에서는 남남북녀 예술단의 두 번째 레퍼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북한 예술단 붐·김동현·가영은 북한 곡예를 배우기 위해 아크로바틱 체육관을 찾았고, 학생들의 고난도 시범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동현은 백텀블링을 선보였고, 붐은 "춤에도 이런 게 있다"라며 김동현을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붐은 김동현에 "격투기를 하기 전에 어떤 운동을 했었냐"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유도를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붐은 김동현에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거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당연히 한다. 내가 세계에서 10번 째로 강한 남자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특히 김동현은 자신을 '코리안 좀비'라고 소개하는 붐의 장난에 불꽃 킥을 날려 응징했고, 붐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줄행랑쳐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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