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선수들이 2라운드서 전원 컷 탈락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 70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 클래식 2라운드서 버디 1개, 보기 5개를 묶어 4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5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컷오프 통과 기준인 2언더파에 못 미치며 탈락했다. 최경주(SK텔레콤)도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강성훈(신한금융그룹) 역시 2오버파 144타에 그치며 동반 탈락했다.
이로써 전날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김시우(CJ대한통운)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3라운드에 갈 수 없게 됐다.
단독 선두는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차지했다. 우드랜드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웹 심슨, 스캇 피어시(이상 미국)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재미교포 존 허는 전날보다 10계단 오른 9언더파 공동 4위로 도약했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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