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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와의 113번째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예선 조별리그 F조 스코틀랜드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4분 카일 워커가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스터리지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리버풀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하던 스터리지는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5분 아담 랄라나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5분에는 게리 케이힐이 코너킥에서 머리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샘 앨러다이스의 후임을 맡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대행은 이날 승리로 정식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잉글랜드는 F조에서 3승1무(승점10)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1승1무2패(승점4)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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