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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마라트 사핀이 1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 피트 샘프라스와의 경기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5세 이상의 프로 테니스 선수나 은퇴한 지 2년이 넘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들은 현역 시절 세계랭킹 1위에 올랐거나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경험을 가져야 한다. 또는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 컵’에서 단식 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존 매켄로(57·미국), 피트 샘프라스(45·미국), 마라트 사핀(36·러시아), 팻 캐시(51·호주)가 출전한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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