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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최종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HE K2'에서는 박관수(김갑수)와 손을 잡은 최성원(이정진)이 시한폭탄을 들고 클라우드 나인을 급습해 최유진(송윤아)에게서 거울이를 얻어내려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박관수는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그들을 한 번에 제거하고자 작동하면 멈출 수 없는 폭탄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12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클라우드 나인에 집결한 이들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큰 부상을 입고도 상황을 경계하며 고안나(임윤아)를 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인 김제하(지창욱)의 모습과, 한 때는 마음 착한 삼촌인 척 접근했던 고안나에게 총을 들이대고 있는 최성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고안나를 구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장세준(조성하)이 최유진과 마주하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들은 거울이와 '쿠마르 게이트'의 결정적 증거가 담긴 USB를 빼앗기고 말 것인지, 또 멈추지 않는 시한폭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오후 8시 최종회 방송.
[사진 = tv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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