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5편 모두 연출한다고 밝혔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신비한 동물사전’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위대한 팀이며, 가족같은 분위기”라면서 시리즈 5편을 전부 연출한다고 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2편은 2018년 11월 16일, 3편은 ‘2020년, 4편은 2022년, 5편은 2024년에 개봉한다.
그는 “조앤 롤링이 속편의 각본을 썼는데, 1편보다 훨씬 더 잊혀지지 않는 영화이고 마치 꿈같다”라면서 “롤링이 하는 일은 진실로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예이츠 감독은 현재 ‘신비한 동물사전2’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주로 미국에서 촬영했던 1편과 달리 속편은 프랑스, 영국 등지에서 촬영한다.
속편에는 동성애자로 등장하는 젊은 덤블도어와 흑마술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출연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담은 작품.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 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 영국에서는 ‘머글’들이라고 칭했던 ‘노마지(NO MAJI)’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시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존 보이트, 콜린 파렐, DC히어로무비 ‘플래시’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