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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이디 가가, 핑크, 시아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12월 19일 클린턴 대통령을 만들자는 청원운동을 독려하고 나섰다.
12일 현재 청원사이트(www.change.org)에서는 오는 12월 19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시간 12일 오후 4시 30분 현재 332만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지난 8일 실시된 본선거에선 선거인단을 뽑았다. 선거인단 투표는 12월 19일 실시된다. 미국 헌법에는 선거인단이 해당 후보를 선택해야한다는 규정이 없다. 선거인단이 다른 정당의 후보를 찍어도 된다. 이른바 ‘배신 투표’이다.
역사적으로 선거인단이 마음을 바꿔 투표한 것은 9차례 밖에 없다. 선거인단이 마음을 바꿔 클린턴을 지지할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이같은 서명운동을 하는 것은 ‘반 트럼프’ 정서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레이디 가가는 선거 운동기간 내내 힐러리 클린턴을지지 했으며, 선거에서 패했을 때 트럼프빌딩 앞에서 “love trumps hate”(사랑은 증오를 이긴다)라는 피켓을 들고 단독으로 시위를 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레이디 가가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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