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조윤지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조윤지(NH투자증권)는 1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조윤지는 전날보다 3계단 오른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 이민영, 김지현(이상 한화), 정연주(SBI저축은행), 김초희, 김현수(롯데) 등과는 2타 차이다.
조윤지는 4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2타를 줄였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더 이상의 보기는 없었다. 후반 홀에서 11, 13,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진영(넵스), 허윤경(SBI저축은행), 윤채영(한화), 홍진주(대방건설), 이다연 등 5명이 4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고, 김민선(CJ오쇼핑), 임은빈, 이정민(BC카드), 박소연(문영그룹)이 3언더파로 뒤를 따랐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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