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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타니는 야구 엘리트다"
적장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160km대 강속구를 던지면서 큼지막한 홈런도 칠 수 있는, 마치 만화 캐릭터 같은 오타니 쇼헤이(22)를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올해 10승과 22홈런을 동시에 달성, 니혼햄 파이터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오타니는 이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치렀으며 오타니는 6번 지명타자로 나와 5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8회말에는 좌월 2루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오타니의 홈런을 시작으로 5회 공격에서만 6득점을 올리고 7-5로 역전했고 연장 10회 접전 끝에 9-8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타격코치를 맡고 있는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은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100마일(161km)을 던지면서 큼지막한 홈런도 칠 수 있다. 오타니는 야구 엘리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뮬렌 감독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로 간다면 투수를 선택했으면 좋겠다. 이미 메이저리그에는 야수들 중 파워히터가 많이 있다"라고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하기보다는 투수에 전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내놨다.
[오타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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