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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수많은 스타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을 모았다.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려 100만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26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의 목소리를 낸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 개그우먼 김미화, 가수 전인권, 이승환 등은 집회 행사에서 직접 연설하고 공연을 펼쳤다.
현장을 찾은 스타들도 많았다. 배우 문성근, 김여진, 김규리,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김이나, 배우 이기우, 이청아, 오창석, 에일, 가수 지소울, 영화평론가 허지웅 등이 SNS에 인증하며 이목을 끈 것.
또 배우 김효진, 가수 나르샤, 솔비, 윤하, 요리사 레이먼 킴 등이 SNS에 글을 적어 힘을 보탰고 배우 고소영, 김유정, 서신애 등은 '항의의 전등 끄기' 캠페인을 인증했다.
앞서서는 가수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가 국민 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11일 승리가 SNS에 게재한 사진을 거론하고 있다. "노는 건 자유인데 눈치는 있어야" "사생활이니 깔 순 없지만 멋지지는 않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
당시 승리는 YG 패밀리가 깜짝 회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에 "우리 양회장님 홈파티"라고 적었다. 일부 멤버들도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목을 끌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최순실 게이트'로 실의에 젖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의혹을 받은 바 있던 YG의 소속 가수들이 보여준 행동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사진 = 오창석 인스타그램, 드림팩토리 제공, 승리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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