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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이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프리미어 시사회를 연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비록 9편의 리뷰만 올라왔지만, 초반 평가는 극찬 분위기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액션이 흥미진진하고,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버라이어티 역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어드벤처와 함께 오늘날 세계의 관용, 두려움, 편견에 대해 깊이 있는 논평을 한다”고 격찬했다.
워너브러더스는 1편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에게 5편 모두의 연출을 맡겼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모두 19년 간의 이야기를 5편에 담게 된다”면서 “현재 프랑스 파리와 영국의 왓퍼드에 속편의 세트장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속편에는 동성애자 덤블도어와 흑마술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출연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담은 작품.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 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 영국에서는 ‘머글’들이라고 칭했던 ‘노마지(NO MAJI)’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시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존 보이트, 콜린 파렐, DC히어로무비 ‘플래시’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등이 출연한다.
11월 16일 한국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로튼토마토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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