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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방송인 안선영이 "무사하다"고 소식을 전했다.
13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오후 생애 첫 교통사고가 났다. 결론은 운전자였던 매니저도, 저도 아주 무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스케줄 끝내고 다음 스케줄로 이동하다 오른쪽에서 합류하던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다. 그 반동으로 튕기는 그 찰나의 순간에 떠오르던 얼굴 하나. 더 이상 내 몸이 내 것만은 아니구나"라고 했다.
또 안선영은 "태어나 첨으로 앰뷸런스타고 병원가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라며 "내 목숨이 내 것만은 아니구나. '사고는 내가 내지 않아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무뚝뚝한 남편도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응급실로 뛰어오는 모습을 보니 역시 가족이었구나. 최후의 순간에 내 곁엔 가족만이 함께 하겠구나 하는 데자뷰"라고 당시 느꼈던 심경을 밝혔다.
안선영은 이와 함께 지난 6월 출산해 얻은 아들 바로 군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10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부산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진 = 안선영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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