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1세트에서의 승기를 끝내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카드 위비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승기를 잘 잡고도 이어가지 못했다. 왼쪽에서 득점이 잘 나왔는데 반대쪽에서 득점이 너무 막혔다. 다채롭게 쓰고 싶어도 그렇지 못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가 상대보다 범실이 많았고 양쪽에서 점수가 나와야 할 때 너무 막혔다. 상대는 양쪽 공격이 괜찮았다. 그러면서 상대에게 분위기가 넘어갔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컨디션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 파다르에 대해서는 "선수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보강 훈련 등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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